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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문자메시지로 청소년 고민 상담 가능해진다

심각한 고민 때문에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은 내년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위한 '위기 문자 상담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하고 일과시간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고민이 있는 학생은 주변의 방해가 있거나 늦은 시각이라도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생보재단은 앞으로 상담망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부는 상담 관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은 자살 상담 사례 등 학생들의 고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기술적인 부분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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