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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스라엘·팔레스타인·미국 참석 5자 협의 추진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일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요르단의 정상이 참석하는 5자 협의를 내년 중 도쿄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동을 방문 중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에서 이 같은 방안을 타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구상하는 5자 협의는 두 사람 외에 아베 총리와 압둘라 요르단 국왕,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사위인 재러드 큐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참석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애초 연내 5자 협의 개최를 추진하고, 지난 9월 아베 총리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런 방안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해지면서 협의 개최가 미뤄졌습니다.

일본은 현재 요르단강 서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팔레스타인 경제 자립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사업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요르단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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