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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피칭머신 후원' 마지막 주인공은 양산 물금고

이만수 '피칭머신 후원' 마지막 주인공은 양산 물금고
이만수 전 감독이 추진한 '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가 마무리됐습니다.

마지막 피칭머신 후원 대상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물금고등학교 야구부입니다.

헐크 파운데이션은 오늘(28일) "지난달 전북 이평중에 이어 어제 물금고에 열두 번째이자 마지막 피칭머신을 후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물금고 야구부는 2015년 양산시에서 최초로 창단한 고등학교 야구부입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양산시의 야구 열기에 놀랐고, 물금고 선수들의 열정에 두 번 놀랐다"며 "물금고 야구부가 자리 잡으려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후배들이 돈과 명예만 좇는 게 아닌 훌륭한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승영 물금고 감독은 "직접 이만수 감독님이 지난달 훈련 지도를 해주셨다. 이번 피칭머신까지 신생팀에게 정말 소중한 연말 선물"이라며 기뻐했습니다.

(사진=헐크 파운데이션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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