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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가른 '블로킹'…배구 현대건설, 선두 향한 '맹추격'

프로배구 여자부 1, 2위 맞대결에서는 2위 현대건설이 선두 도로공사의 9연승을 저지하고 나흘 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블로킹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용병 엘리자베스와 190cm 장신 김세영의 타점 높은 블로킹으로 도로공사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전체 블로킹 점수에서 13대 7로 현대건설이 두 배 가까이 앞섰습니다. 엘리자베스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7점을 몰아쳤고, 김세영도 블로킹 4개를 성공했습니다.

황연주, 양효진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현대건설은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 도로공사와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좁혔습니다.

도로공사는 높이에서 밀리며 9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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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33점을 몰아친 펠리페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3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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