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페이, '미쓰에이 해체' 심경 고백…"아름다운 기억 간직하겠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페이가 심경을 밝혔습니다.

페이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쓰에이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페이는 "우리가 시작했을 때예요. 이렇게 여러분을 만났네요. 나는 항상 미쓰에이를 지지하고 사랑해준 여러분과의 아름다운 기억을 소중히 하고 사랑할 거예요. 이제 저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걷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지 않을래요? 2010. 07. 01-2017.12.17"라는 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페이가 올린 사진은 미쓰에이 데뷔 초 사진으로 멤버들의 앳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걸그룹 미쓰에이가 해체됐다"며 "계약이 종료된 멤버 지아와 민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아는 지난해 5월 계약이 만료된 후 팀을 떠났으며 민 역시 지난 4월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미쓰에이는 자연스레 해체 수순을 밟았습니다.

페이와 수지는 재계약을 맺고 JYP에 남아 활동할 예정입니다.
미쓰에이는 지난 2010년 멤버 수지, 민, 지아, 페이 등 4인조로 결성돼 데뷔해 'Bad Girl Good Girl'과 '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으로 활동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페이 인스타그램, JYP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