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는 bnt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전생에 웬수들’ 출연에 관해서 “처음엔 사실 조금 망설여졌다”면서 “‘고야’의 생활력 강한 부분을 강조해야 하다 보니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링을 전혀 안 하고 헌 옷만 입는 캐릭터에 ‘그래도 여배우인데 이래도 될까’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편해졌다고 말하면서 최윤영은 120부작을 끌고 가는 것에 대해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일일드라마만의 매력이 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하는 만큼 정말 가족 같은 사이가 되기 때문에 호흡이 긴 일일드라마는 특히나 배우들 간 사이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대로는 동그란 얼굴을 콤플렉스로 꼽던 그는 “동그란 얼굴형 때문인지 화면엔 실제보다 크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실물이 낫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처음엔 기분이 좋다가 여러 번 들으니 화면발이 너무 안 받나 싶어 속상하더라”고 전해 아쉬운 마음을 비쳤다. 이 때문에 “수술을 할까 생각해본 적도 있지만 한번 손대면 끝이 없을 것 같아 관뒀다”고 말하며 “아직까지는 수술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해 자연미인임을 밝혔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