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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맹군, 예멘 시장 공습…"최소 25명 사망"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동맹군이 예멘의 한 시장을 공습해 최소 25명이 사망했습니다.

공습은 예멘 서부의 한 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희생자 가운데는 후티 반군은 물론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3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사우디 주도 동맹군이 예멘 내전이 본격화한 2015년 3월부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에 대해 공격을 시작한 이후 시장이나 병원, 민간 거주지에 대해서도 폭격을 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예멘 내전은 2015년 3월 사우디가 '숙적' 이란에 우호적인 시아파 반군 후티의 확장을 막으려고 참전하면서 본격화했습니다.

지난 2년여간 어린이 1천 명을 포함해 1만 명이 숨지고, 국민 대부분이 기아로 긴급 구호가 필요한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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