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2017년 마지막 경기서 1골·2도움 폭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앞선 후반 6분 팀의 4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9호 골이자 리그 6호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앞선 전반 39분 해리 케인의 골과 후반 4분 델리 알리의 골을 도와 도움도 2개 기록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한꺼번에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2017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 3개를 한 경기에서 달성한 건 올 시즌 처음이고, 지난 4월 8일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손흥민과 알리가 한 골씩 뽑은 토트넘은 5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3골을 몰아친 케인은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9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해 최다 골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