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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본 '2017 한국 축구'…'아찔'했던 순간들

다시 돌아본 '2017 한국 축구'…'아찔'했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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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부터 올해 스포츠를 결산하는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최악의 부진을 보인 한국 축구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고, 마지막에는 동아시안컵 우승까지 경험했지만, 그 과정을 돌아보면 정말 아찔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017년의 시작은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중국 원정에서 패배한 '창사 참사'와 피파 랭킹 100위권의 카타르에게 무너진 도하 굴욕까지 슈틸리케호는 뻥 뚫린 수비진과 뻔한 공격 전술로 월드컵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끝까지 버티던 슈틸리케 감독은 결국 짐을 쌌고 신태용 신임 감독이 가까스로 본선 티켓을 따냈지만 히딩크 논란에 또 한 번 휘청였습니다.

거센 비난 속에서 '강호' 콜롬비아를 꺾은 것이 반전의 계기가 됐습니다.

자신감을 재충전한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였던 한일전에서 역사적인 '도쿄 대첩'을 연출하며 동아시아대회 정상에 오른 뒤 그제야 웃을 수 있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월드컵에 가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세 이하 꿈나무들은 월드컵 16강에 오르며 미래를 밝혔습니다.

'리틀 메시' 이승우는 화려한 개인기와 톡톡 튀는 세리머니로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국내 프로축구는 전북 천하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재성이 최고의 별로 떠올랐고 '38살 베테랑' 이동국은 개인 통산 200골의 금자탑을 쌓으며 2017년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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