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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화유기' 스태프 추락사고? 입장 정리 중"

tvN 측 "'화유기' 스태프 추락사고? 입장 정리 중"
tvN이 토일드라마 '화유기' 스태프 추락 사건에 대해 사실 확인 및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tvN 관계자는 SBS funE에 "입장을 정리 중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화유기' 제작진은 지난 주말 방송 중단이라는 최악의 방송 참사를 낸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송 참사 뿐만 아니라 현장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새벽 '화유기' 세트장에서 천장 샹들리에 작업을 하고 있던 A씨가 3m 이상 높이의 바닥에 떨어져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지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사고 당시 허리부분에 1차 충격을 받은 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2차 충격이 가해져 뇌출혈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후송 됐을 당시는 하반신 마비로 의식을 잃었으나 현재는 의식이 되돌아온 상태다.

충격적인 것은 이같은 사실을 제작진은 물론 방송사도 쉬쉬했다는 사실이다. '화유기' 관계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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