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태풍 '덴빈' 피한 베트남 '안도'…푸꾸옥섬 관광객 한때 발묶여

필리핀에서 240여 명의 사망자를 낸 27호 태풍 '덴빈'이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했습니다.

애초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남부 해상으로 진로를 일부 변경하면서 베트남은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태풍에 대비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을 중단하면서 휴양지 푸꾸옥 섬에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이 한때 묶였습니다.

까마우 지역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국영방송은 푸꾸옥 섬에 외국인 관광객 2천2백 명을 포함해 4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항공기와 선박 운항 취소로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푸꾸옥 섬은 한국인 관광객들도 찾는 곳으로 항공기와 선박 운항은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