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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여우주연상?…나문희, 차기작 '소공녀' 확정

내년에도 여우주연상?…나문희, 차기작 '소공녀' 확정
배우 나문희가 차기작으로 영화 '소공녀'를 선택했다.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 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허브’(2007), '신부수업'(2004) 등의 각본,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일흔 일곱살의 나이가 무색하게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문희는 '소공녀'로 내년에 다시 한번 여우주연상을 노린다.

나문희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나옥분으로 분해 명연기로 30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제1회 더서울어워즈 여우주연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7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배우상,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외 제17회 디렉터스컷시상식 올해의 여자연기자상, 국제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까지 수상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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