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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도 수출 증가…환율·보호무역은 우려"

수출 증가세가 내년 1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국내 81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8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가 100.8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를 보여주는 이 지표는 수출 여건이 전 분기 수준으로 기대되면 100, 전 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보다 큰 값을 나타냅니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가 4분기 연속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수출기업들은 다만 원화 환율 강세와 보호무역주의 기조의 지속으로 수출 채산성과 수입규제·통상마찰 등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과 기계류,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 생활용품 등의 수출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고, 가전제품은 해외생산과 부분품의 현지조달 확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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