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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20대 가구만 가처분소득 '나홀로 감소'

[경제 365]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 20대 가구주의 경상소득은 3천27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0.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적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전 연령대 평균 경상소득의 3분의 2 수준으로 소득이 가장 높은 50대의 6천367만 원과 견주면 절반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청년 고용 한파의 영향으로 세금 등 의무 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전년보다 오히려 0.3% 감소해 3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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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북 포항 지진 피해지역의 전세 보증금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증금 반환 보증 특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차인이 임대인과 합의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임차인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보증금을 먼저 받아 새 주택으로 이주하고 임대인은 1년간 집을 복구한 뒤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 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상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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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전 세계 10대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임금 인상 없는 경기 회복을 선정했습니다.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에서 정규직보다 임시직 고용을 선호하고 있다"며 "저임금 업종에서 일자리가 늘어나지만 금융업, 제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 회복 속도는 저조하다"고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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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3대 대형마트의 삼겹살 판매 가격 차이가 최대 7.9%로 나타났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달 수도권 마트 3사에서 조사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 100g 가격은 롯데마트가 2천179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최고가인 이마트 상품과는 600g 기준으로 1천116원 차이가 났습니다.

국내산 냉장 목심 100g 가격은 홈플러스가 가장 저렴했고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는 이마트가 가장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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