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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결승 3점포…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제압

톰슨 결승 3점포…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제압
미국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성탄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99대 92로 이겼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간판선수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클레이 톰슨, 케빈 듀랜트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제압했습니다.

92대 92 동점이던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톰슨이 결승 3점슛을 터뜨리며 골든스테이트가 앞섰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듀랜트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며 대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25점에 7리바운드, 톰슨도 24점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2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27승 7패로 이날 열리는 휴스턴 로키츠(25승6패) 경기 결과에 따라 서부콘퍼런스 1위 등극도 바라보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31점에 1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제임스 역시 20점을 보탰지만 실책 7개를 저지르는 바람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 설욕에 실패했습니다.

24승 10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 2위에서 토론토 랩터스(23승8패)에도 밀린 3위로 내려섰습니다.

두 팀은 1월 16일 클리블랜드 홈 경기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릅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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