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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 꺾고 7연승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 꺾고 7연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LG를 누르고 7연승을 내달리며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25일) 창원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91대81로 이겼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공동 5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반면 LG는 5천700여 명의 홈팬들이 들어찬 좋은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최근 2연패로 주춤하게 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양동근이 3점슛 3방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LG가 3쿼터 초반 46대40, 6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현대모비스가 이내 레이션 테리의 3점슛과 전준범, 이종현 등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24점을 넣었고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복귀한 이대성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렸습니다.

인천 경기에서는 홈팀 인천 전자랜드가 최하위 부산 kt를 87대73으로 물리쳤습니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24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조쉬 셀비(19점), 정효근(14점·6리바운드·5어시스트) 등이 분전하며 주말 두 경기를 모두 이겼습니다.

반면 허훈이 18점, 7어시스트로 힘을 낸 kt는 최근 7연패를 당하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지 못했습니다.

전자랜드를 상대로도 최근 6연패가 이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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