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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조용한 성탄절'…성탄음악회선 '국민생명·안전'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과 남북한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천주교·개신교 연합 성탄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남북한 화해와 음악으로 이웃 종교가 하나가 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본다는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음악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또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올해 대한민국 인권상을 받은 경기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이정호 신부, '예은 아빠'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도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 참석자들과의 사전 환담에서 여러 종교가 함께 성탄을 축하하고 사회의 희망을 나누는 의미가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는 없지만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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