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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보, 모레 베이징서 정상회담 후속협의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모레(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업무 협의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윤 차관보는 이를 위해 내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이후 약 열흘 만에 이뤄지는 이번 고위급 협의에서 한중 양측은 문 대통령 방중 관련 주요 후속조치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14일 한중정상회담 직후 쿵 부장조리가 먼저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일정 조율과정에서 우리 측 고위급 인사가 먼저 방중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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