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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8시간 만에 부분 운행 재개…"내일 첫차부터 정상화"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오늘(25일) 오전 일어난 전차선 단전 사고로 한때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8시간 만인 오늘 오후 2시부터 일부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와 운영사에 따르면, 우이신설선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으로 구간을 끊어서 운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솔샘역과 신설동역 사이는 열차 1개 편성만 투입해 1개 선로를 왕복하게 하고, 북산산우이역과 솔샘역 구간은 3개 편성을 투입해 상·하행선을 오가도록 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54분쯤 우이신설선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선의 단전으로 멈춰섰습니다.

경전철 운영사는 오전 6시 20분쯤 사고 열차의 승객 40여 명을 북한산보국문역으로 대피시키고 모든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약 26분간 전동차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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