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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여유국 내일 회의 소집…韓 단체관광 논의 촉각

중국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된 지 3주 만에 산둥성 여유국이 내년 1월부터 한국 단체관광을 재중단한다고 통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여유국이 내일 여행사 회의를 소집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베이징 여유국은 내일 베이징 지역 여행사 회의를 소집해 여행사 관리 규정 등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산둥에 이어 베이징까지 단체관광 중단 통지가 내려진다면,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한국 단체관광 재중단설이 현실화하게 됩니다.

중국 외교부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단체관광 재중단과 관련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힌 만큼, 이번 회의에서 한국 단체관광 안건이 아예 논의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현지 여행업계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으며, 현지 여행사들의 여행객모집 활동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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