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포인트로 비트코인 구입 서비스, 새해부터 중단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주던 서비스를 내년부터 중단합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현재 신한카드의 멤버십 플랫폼인 '판클럽'에서 1마이신한포인트 당 1원으로 계산한 뒤 해당 가격만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KB국민카드도 '리브 메이트'에서 포인트인 포인트리로 비트코인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한카드는 다음 달 15일부터, KB국민카드는 다음달 22일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살 수 있으면 일명 '카드깡'이라 불리는 신용카드 위장 거래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플러그'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각 카드사의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