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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성탄절 맞아 평화·사랑 기원…"이웃과 희망 나누자"

여야, 성탄절 맞아 평화·사랑 기원…"이웃과 희망 나누자"
성탄절을 맞아 여야 정치권은 예수의 탄생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사랑을 한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 주변 그늘진 곳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이웃들과 함께 기쁨과 희망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연이은 핵과 미사일 도발로 국민 삶 속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성탄절을 맞아 북핵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한반도에 평화가 가득해지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낮은 곳에서부터 사랑과 평화를 전해 준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 희망이 가득하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현재 북핵 미사일 위협으로 안보가 흔들리고 대형참사로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세상의 빛이 돼 주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서민과 중산층을 섬기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한국당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고 어두운 곳, 춥고 외로운 이웃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길 기도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낮은 곳에서 겸손으로 임하신 예수님의 위로가 오늘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 포항 지진피해 주민, 병원에서 숨진 아기들의 부모와 화재로 이웃을 잃은 제천 주민들에게 더 많은 위로와 희망이 모이는 성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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