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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제재만으로 북핵 해결 못해…평화협상 병행해야"

중국 매체 "제재만으로 북핵 해결 못해…평화협상 병행해야"
중국 관영 매체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으며 북미간 대화와 타협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오늘(25일) 사평에서 2006년 북한이 첫 핵실험을 한 이래 유엔은 10차례의 제재결의를 통과시켰다면서,이런 조치들이 북한을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가긴 했지만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게 만들지는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은 오히려 핵탄두 소형화와 미사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외부 세계의 압박과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이 국가 안보를 위해 핵개발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재와 함께 평화회담을 시작해야 하며 외교적 타협책을 제공하고 북한의 안보에 관한 우려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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