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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마스터키' PD "강다니엘, 순수함과 친화력 다 갖춰"

SBS '마스터키' PD "강다니엘, 순수함과 친화력 다 갖춰"
"다니엘은 앞으로 더 잘할 친구입니다. 순수하고 친화력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신나게 해요." SBS TV 예능 '마스터키'를 연출하는 임형택 PD는 오늘(25일), 전화인터뷰에서 출연진 중 한 명인 워너원 강다니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스터키'는 최정상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플레이어'가 돼 게임에 참여하며 심리전을 벌이는 게임쇼입니다.

워너원 외에도 엑소, 트와이스, 샤이니, 레드벨벳, EXID 등 최고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출연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 PD는 섭외력의 비결을 묻자 "관찰 예능의 홍수 속에서 아이돌 멤버들이 오히려 게임 프로에 출연하고 싶은 욕구가 있더라"며 "관찰 예능은 천천히 매력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면, 게임 프로는 툭툭 떨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돌로서는 짧은 시간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 "또래끼리 친해지는 효과도 있다"며 "방송이 끝나면 서로 번호를 교환하느라 바쁘더라. 즐겁게 방송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연자 중 화제성이 가장 높은 멤버를 꼽으라면 워너원을 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조합이 좋아 다른 예능을 하게 된대도 다시 보고 싶어요. '마스터키'에서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미션을 줬을 때 다니엘은 순수하게 열심히 하고, 성우는 재미를 더 뽑아내죠. 성우가 한 살 형인데도 '깨방정'을 떠니 다니엘은 상대적으로 묵직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합이 좋아요." 심리전에 강한 멤버로는 엑소 찬열 등을 꼽으며 "처음엔 서로 친하지 않아 심리전이 잘 먹혔는데 요새는 서로 눈빛만 봐도 거짓말을 하는지 다 알아서 게임을 만들기가 어려워졌다"며 "야외로 나간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스터키'에는 시청자가 직접 플레이어를 선택하는 '왓처 투표제'가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그룹별 팬덤을 결집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임 PD는 "RPG(롤플레잉 게임)처럼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몰입하는 느낌을 주려고 도입했는데 팬덤 결집 효과도 있더라"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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