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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이광수, 크리스마스를 '호러 나이트'로 물들였다

[스브스夜] '런닝맨' 이광수, 크리스마스를 '호러 나이트'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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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이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특별한 레이스가 펼쳤다.

멤버들은 먼저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따뜻한 감동을 주는 물건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폭소 만발의 물건들까지 공개했다.

전소민은 초등학생 때 부모님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카드’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20년이나 지난 물건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모두 감동했지만 어린 전소민의 어설픈 맞춤법 실수들로 이내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보존상태가 너무 깨끗한 카드를 의심하던 이광수는 “혹시 어제 만든 거 아니냐!”며 ‘자작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어 “만약 카드 내용(어설픈 맞춤법)도 어제 쓴 거라면 진짜 소름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은 "크리스마스 때 어머니랑 미국 디즈니랜드에 갔다가 사온 인형이 있다"고 공개했고, 송지효에게 "너도 안아봐"라고 말하며 인형을 건냈다.

이에 멤버들은 두 사람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봤고, 송지효는 송지효는 김종국과의 열애설(?) 의혹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종국과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커플 네비스스윙’으로 물오른 케미를 보여준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들을 보여줘 팬들 사이에서는 ‘능력자 커플’로 불리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송지효는 “팬들 사이에 김종국과 러브라인이 있는 걸 알고 있다. 심지어 우리 둘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종국X송지효 결혼설에 당황한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지석진은 “둘이 사귀는 게 아니라는 것에 내 전 재산을 건다”며 능력자 커플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증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재산 얼마 안 되지 않느냐”며 받아쳤고 급기야 하하는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그럼 일단 사귀어서 지석진의 전 재산을 뺏고 헤어져라”고 조언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를 이어 제작진은 한 해 동안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깜짝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 ‘런닝맨’ 합류 후 처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전소민과 양세찬은 “원래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챙겨주냐”며 제작진의 배려에 크게 감동했다.

하지만 원년멤버들은 제작진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고. 특히 송지효는 “오늘 이거 먹이고 또 얼마나 고생시키려는 걸까?”라며 의심에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진짜 비밀이 숨겨져 있었고, 결국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장이 호러 스쿨로 바뀐 것.

그러자, 제작진은 멤버들 사이에 귀신이 있다고 말했고,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미션을 주었다. 힌트 획득 미션으로 ‘시각 공포 상자’가 시작됐고, 도전한 멤버 두 명이 비명을 지를 때마다 남은 멤버 6인이 패널티를 받게 됐다.

뒤를 이어 ‘귀신과의 술래잡기’가 펼쳐졌다. 이 미션에서는 귀신은 물론, 귀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원귀도 존재했다. 원귀는 귀신을 아웃시켜야만 사람으로 환생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귀신을 찾아다녔고, 알고보니 귀신은 멤버 8명 전원이었다.

그렇게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져고,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이 남았다. 양세찬이 먼저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고 곧바로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었다.

하지만, 이광수는 귀신이었고, 이는 마지막 반전이 되었다. 그렇게 이광수는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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