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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밑 파고들어 무더기 득점…돋보인 '이종현 원맨쇼'

<앵커>

프로농구에서 통산 최다우승팀 현대모비스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종현을 앞세워 공동선두였던 KCC를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보다 13cm나 큰 KCC 하승진 앞에서 현대모비스 이종현은 넓은 시야와 빠른 발로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과감하게 골 밑을 파고들어 무더기 득점을 올렸고 화끈한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팀이 넉 점 차로 앞선 연장전 종료 1분 전에는 결정적인 블록슛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최다인 26득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종현의 활약 속에 96대 91로 이긴 현대모비스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SK는 김종규가 돌아온 LG를 꺾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DB는 후반에만 11점을 기록한 노장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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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에서는 1위 도로공사가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린 주포 이바나를 앞세워 2위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OK 저축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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