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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행 무산된 리즈, MLB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

LG 트윈스 복귀가 무산된 우완 강속구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습니다.

밀워키는 리즈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즈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LG에서 뛰며 3년간 26승 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리즈는 최근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LG의 영입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신체검사에서 과거 부상 전력이 있었던 팔꿈치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고, 결국 협상이 무산됐습니다.

LG는 이후 우완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재계약했습니다.

밀워키와 사인한 리즈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빅리그 무대에 재도전할 수 있습니다.

200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리즈는 빅리그 통산 42경기에 나와 7승 12패 평균자책점 6.94의 성적을 냈습니다.

최근인 2015년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불펜 투수로 14경기 23⅓이닝을 던져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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