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아스날, 난타전 끝에 3대 3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 아스날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두 팀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경기에서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출발은 리버풀이 좋았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쿠티뉴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7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 골로 2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아스날도 곧바로 무섭게 반격했습니다.

1분 뒤 산체스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11분 샤카의 동점 골, 13분 외질의 역전 골을 더했습니다.

아스날은 5분 사이 3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3대 2로 역전했습니다.

리버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26분 피르미루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두 팀은 결국 3대 3으로 경기를 마쳐 승점 1점씩을 추가했습니다.

리버풀은 4위, 아스날은 5위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