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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프여제’ 박세리, ‘정글의 법칙’ 통해 ‘예능여제’로 변신!

[스브스夜] ‘골프여제’ 박세리, ‘정글의 법칙’ 통해 ‘예능여제’로 변신!
‘골프여제’ 박세리가 ‘예능여제’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 박세리가 ‘정글’에서 ‘언행불일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 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족장 김병만이 아침 식사로 전날 밤에 직접 잡은 물고기를 굽자 “내가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메뉴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박세리는 "미래의 남편이 식성이 안 맞으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식성이 맞는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다. 안 맞으면 시작도 못할 것 같다"며 "아침 식사가 생선인 것은 처음이다. 살이라도 빠졌으면 좋겠다"고 그리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생선이 다 구워지자 맨 앞자리에 서서 폭풍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생선 머리까지 나서서 굽는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출국 전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중 장갑을 끼고 먹는 게 제일 싫다고 얘기한 바 있었지만, 홀로 장갑을 낀 채 앞장서서 병만족에게 생선을 분배해주기도 했다.

정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박세리를 본 김환은 “사람은 변하나 보다. 세리 누나도 언행일치가 안 된다”며 놀렸다.

계속 자신을 놀리는 김환 때문에 민망해진 박세리는 결국 “이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거냐. 이제 정글 좋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천희는 남다른 딸 사랑을 드러냈다. 병만족은 이른 아침부터 친환경 벤치를 완성했다. 이천희, 김환, 강남 세 사람은 완성된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내년 2월에 아빠가 되는 김환이 딸에 대한 소망을 내비치자 딸이 있는 이천희는 흐뭇한 미소를 내비치며 바로 딸 자랑을 시작했다.

강남이 “딸이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이천희는 무섭게 째려보며 격한 거부감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천희는 “반갑다고는 할 거다. 하지만 뒷조사를 하겠지”라고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대사를 읊으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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