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GC인삼공사 7연승 질주…전자랜드는 5연패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전자랜드를 꺾고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인삼공사는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8대 75로 이겼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내리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15승 10패로 3위 DB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줄였습니다.

오세근이 20득점,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6개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사이먼도 24득점, 리바운드 10개로 오세근과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5연패 늪에 빠진 전자랜드는 12승 13패로 승률이 다시 5할 아래로 내려가며 삼성과 나란히 공동 6위가 됐습니다.

전자랜드는 특히 안양에서 2014년 12월 이후 8연패를 당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라운이 24득점, 리바운드 20개로 분투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