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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난 불꽃으로 촉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불이 천장에서 시작됐다는 증언과 CCTV 영상이 나온 가운데, 최근에 전기공사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층 천장서 떨어진 불꽃…10분도 안 돼 건물 삼킨 화마
▶ 제천 화재, 발화 지점은 어디?…'주차장 천장' 집중 조사

2. 생존자들은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몰려와 탈출이 어려웠다고 한결같이 진술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 "순식간에 시커먼 연기가 들이차…" 급박했던 탈출 순간

3.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2층 여성 사우나 시설은 구조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로 같은 좁은 통로가 복잡하게 나 있는 데다, 자동 출입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2층 여성 사우나에서 20명 희생…유독 피해 컸던 이유?
▶ 피해 컸던 2층 보니…미로처럼 복잡·조작 어려운 자동문

4. 불이 났을 당시 모든 층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소방시설 점검에선 스프링클러 설비 누수 등이 지적됐는데 이 때문에 고의로 꺼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356개 스프링클러 '무용지물'…모든 층에서 작동 안 했다
▶ 불과 한 달 전 소방점검?…참사 막지 못한 '허점 투성이'

5. 화재 당시 소방차는 신고 후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내부 진입까지는 30분이나 걸렸습니다.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사다리를 작동할 수 없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초기 진화 실패에 대한 비난이 나옵니다.
▶ 소방대 도착했는데…사다리 올리는데 30분·밸브는 고장

6. 1층이 기둥으로만 이뤄진 필로티 건물 구조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외부 공기를 빠른 속도로 유입시키는 구조여서 불이 건물 위쪽으로 쉽게 옮겨붙을 수 있었습니다. 화재 당시 CCTV 영상 분석했습니다.
▶ 불길 빨아들인 '필로티' 구조…불쏘시개 된 주차 차량들

7. 이번 화재로 숨진 가족의 신원을 확인한 유가족들은 영안실 앞에 주저앉아 오열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 고3 손녀까지 3대가 함께 변을 당한 기막힌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 "제발 아니길 바랐는데…" 어이없는 죽음에 유족들 오열
▶ 고3 학생, 엄마·할머니와 목욕 갔다가…안타까운 사연들

8.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홍 대표가 당권 장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사당화' 논란으로 인한 당내 파열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 '무죄'로 한숨 돌린 홍준표…한국당은 사당화 논란 '시끌'

9. 보건 당국이 신생아 4명이 숨진 이대 목병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곳곳에서 특정 바이러스를 찾아냈습니다. 병원 내 감염 관리가 부실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 곳곳 로타바이러스…위생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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