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차 끊긴다는 걱정은 그만…우리 집 가는 심야 버스는 몇 번일까?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2.24 10:01 수정 2017.12.24 10: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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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라이프] 차 끊긴다는 걱정은 그만…우리 집 가는 심야 버스는 몇 번일까?
연말을 맞아 송년회와 모임으로 늦은 시간 귀가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데 지인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시간이 훌쩍 흐르고 다가오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에 시계만 바라보게 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연말 모임이 많아 택시도 잘 안 잡혀 길에서 고생하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올 연말에는 늦은 귀갓길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달 18일부터 서울시는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89개 버스노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입니다. 다가오는 1월 1일 새해 새벽까지 유지된다고 하니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억해뒀다가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빼미 버스■ 강남역·홍대입구역·신촌역…89개 버스가 새벽까지 달린다!

서울시는 강남역, 역삼·논현역, 명동역, 홍대입구역, 신촌역 등 심야 시간 승객이 많은 11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이 지역을 지나는 89개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되는데요. 건대입구역에서 강남 쪽으로 향하는 4212번, 종로 쪽에서 강남 방면으로 운행하는 470번, 신촌역과 홍대입구역을 거쳐 상암동으로 향하는 271번 버스 등이 새벽 1시까지 운행됩니다.

단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해 401번은 서울역을 기준으로 새벽 1시 45분, 707번은 신촌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고 하니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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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시간 연장해 운행하는 주요 버스노선은?>//*그래픽
<막차 시간 연장해 운행하는 주요 버스노선은?>//또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있는 오는 31일에는 종로 일대를 경유하는 101, 103번 등 15개 버스가 다음날인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제야의 종 행사를 보러 갈 계획인 분들은 미리 노선을 확인해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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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행사 봤다면? 이 버스 타고 돌아오자> //■ 새벽 1시도 넘겼다면? 올빼미 버스로 안전하게 귀가하자!

우리 집까지 연장 운행되는 버스가 없다면 '올빼미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빼미 버스는 서울시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전용 버스입니다. 현재 상계동에서 송파로 향하는 N13, 강동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N30 등 기존 올빼미 버스 9개 노선과 이달 8일부터 연말 맞춤형 올빼미 버스가 운행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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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버스 노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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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버스 노선 안내
연말에만 한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N854, N876 올빼미 버스는 각각 강남역,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운행됩니다. 두 노선은 기존의 올빼미 버스와 달리 매주 수요일~일요일, 자정부터 새벽 3시 반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날과 새해 첫날은 월요일이지만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올빼미 버스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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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버스
이용시간 및 요일 //또 도심 주요 지역을 운행 중인 N13, N15, N26 올빼미 버스는 증차 운행됩니다. 서울역, 종각역, 신촌역 등을 지나는 세 버스는 시내버스 막차 연장이 끝나는 새벽 1~2시쯤 추가로 투입돼 배차 간격이 10분 정도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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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 서울시 버스정책과장]
"시민들의 연말 심야 귀갓길이 보다 편리하도록 한시적으로 연말 막차를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올빼미 버스와 함께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서비스 공급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는 막차 시간 연장 버스와 올빼미 버스로 귀가 시간 걱정 없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2017년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기획·구성: 정윤식, 장아람 / 디자인: 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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