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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예방한 파퀴아오 "한국에 복싱아카데미 설립"

정세균 국회의장은 필리핀 상원의원 자격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환담했습니다.

파퀴아오는 정 의장에게 "한국은 유명한 복서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저의 복싱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국에 복싱아카데미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필리핀 상원의원이자 복싱 8체급 석권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영웅을 만나게 돼 반갑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1963년 필리핀의 원조와 도움으로 한국 최초의 체육관인 장충체육관이 건립될 만큼 한국과 필리핀은 오랜 친구 관계"라며 "앞으로도 필리핀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을 처음 방문한 파퀴아오는 올해도 가족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기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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