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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프리스타일 월드컵 모굴 경기에서 이틀 연속 4위

모굴 스키의 최재우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4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최재우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의 다이우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 경기 결선에서 82.90점을 획득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재우는 동메달을 획득한 호주의 그레이엄에 불과 0.06점 뒤져 아깝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캐나다의 킹스버리가 85.94점으로 금메달, 카자흐스탄의 라이케르트가 84.92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어제(21일) 열린 대회에서도 4위의 성적을 낸 최재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메달 문턱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평창 동계올림픽 '깜짝 메달'의 희망을 봤습니다.

최재우는 2015년 1월 미국 대회와 어제 경기에 이어 월드컵에서 세 차례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의 FIS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올해 3월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 이상호의 은메달이고, 같은 대회에서 최보군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최재우는 올해 열린 세 차례 모굴 월드컵에서 6위와 4위, 4위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즌 랭킹 4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모굴 월드컵인 4차 대회는 다음 달 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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