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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봉송, 오늘 단양서 재개…지역 축하행사는 취소

어제(22일)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의 여파로 하루 멈췄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충북 단양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단양에서 첫 주자 출발 전 제천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 뒤 봉송 일정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성화봉송단은 프리젠팅 파트너사의 캐러밴(홍보차량) 운영과 지역 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화재의 충격을 고려해 단양에서의 봉송은 최대한 간소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화는 오늘 단양에 이어 내일 영주에 입성해 경북 봉송 일정을 시작합니다.

경북에서는 캐러밴 운영과 지역 축하행사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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