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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FM 패밀리 콘서트 ‘위드 프렌즈’, 23일 오후 2시부터 전격 방송

SBS 러브FM 패밀리 콘서트 ‘위드 프렌즈’, 23일 오후 2시부터 전격 방송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SBS 러브FM 패밀리 콘서트 ‘위드 프렌즈’가 12월 23일 오후 2시 라디오 방송으로 찾아온다.

이번 방송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약 700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된 ‘위드 프렌즈’ 콘서트 현장의 열기 그대로 옮겨놨다. 특히 ‘위드 프렌즈’는 네이버 ‘V LIVE’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면서 실시간 조회수 20만 건을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다.

이번 ‘위드 프렌즈’ 콘서트는 러브FM DJ들이 자신의 프렌즈들을 동반하여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더 나아가 러브FM의 간판 DJ인 김창열과 안선영이 MC를 맡아 전체적인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위드 프렌즈’ 첫 무대는 22인조로 구성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로 시작됐다. ‘이숙영의 러브FM’ 최장수 게스트인 김현철은 개그맨의 모습은 잠시 내려둔 채 수준급 실력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DJ 유영재의 절친으로는 ‘고막 남친’ KCM이 소개되었고, 그는 ‘안녕’과 ‘아 옛날이여’를 열창했다. 또한 그는 MC들의 요청에 흔쾌히 윤종신의 ‘좋니’를 4옥타브 올려 부르며 명품 보컬을 뽐내기도 했다. KCM의 무대를 이은 거미와 자이언티의 꿀 보이스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다는 송은이와 안영미의 열정 가득 토크쇼도 진행됐다. 현장에 온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선물 이벤트를 마련한 이들은 되려 예능감 넘치는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맞았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트와이스, 레드벨벳, DJ DOC, 해시태그, 리듬파워 등 다양한 가수들의 무한 매력이 펼쳐지는 SBS 러브FM 패밀리 콘서트 ‘위드 프렌즈’ 방송은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3.5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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