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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배추 왜 싸졌나 했더니…가을배추 생산 21%↑

김장철 배추 왜 싸졌나 했더니…가을배추 생산 21%↑
김장용으로 쓰이는 배추와 무의 올해 가을 생산량이 기상여건 호조와 재배면적 확대로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36만 3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23만 5천 톤 늘었습니다.

이는 2015년 143만 6천 톤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은 1만 3천674ha로 지난해보다 19.6% 증가했고 10a당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9천965kg을 기록했습니다.

가을배추는 적정 기온과 강우 등 기상여건 호조로 속이 들 때까지 순조롭게 자랐지만 수확기 가뭄의 영향으로 생산량 증가세가 막판에 주춤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가을 무 생산량도 45만 8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4.2% 증가했습니다.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6천3ha로 10a당 생산량은 같은 기간 3% 증가한 7천626kg로 나타났습니다.

생산량이 부쩍 늘면서 가격은 배추와 무가 각각 40.4%, 13.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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