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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최희서, 여우주연상 생각에 '울컥'…"8년 동안 단역이었다"

[스브스타] 최희서, 여우주연상 생각에 '울컥'…"8년 동안 단역이었다"
배우 최희서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최희서는 지난 21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숨겨왔던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서는 최근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를 당시를 떠올리며 숨은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MC 유세윤은 "최희서가 올해만 6개의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까지 총 7개의 상을 받았다"고 극찬했습니다.

이에 최희서는 "신인여우상은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수상소감을 준비했지만 여우주연상은 기대하지 않았다"며 "8년 동안 무명의 단역배우로 있던 배우가"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최희서는 "부모님은 내가 신인여우상 받은 걸 보시고 더는 시상식을 안 보시려 했는데 여우주연상까지 받으니 정말 행복해하셨다"고 말하며 또다시 울컥했습니다.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4분가량의 길었던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됐던 최희서는 다시 이런 무대에 언제 서볼지 몰라서 소감이 좀 길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또 최희서는 "그 이후부터는 소감을 조금씩 줄여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희서는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후 8년간의 무명생활 끝에 영화 '박열'로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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