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는 지난 21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미쳐야 즐긴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한참 강연을 하던 최현석 셰프는 "'노쇼' 손님에 대해 꼭 이야기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노쇼'란 예약을 하고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고객을 뜻하는 용어로 최근 급증한 '노쇼' 고객들로 인해 식당과 미용실 등 영업장의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막상 시간이 되면 안 나타나 전화를 하면 안 받다가 '왜 전화하냐. 재수 없게'라고 말하는 손님도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이날 큰 레스토랑에서 일했을 당시 경험을 털어놓으며 하루 평균 2~3 테이블에서 노쇼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현석 셰프는 객단가를 10만 원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2천만 원 정도 적자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마지막으로 "생업을 위협하는 것을, 내가 사소한 전화 한 통 안 한 것 때문에 그렇게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약속을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최현석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VIP 디너 고객을 위한 요리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노쇼 고객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당시 최현석 셰프는 캐비어와 랍스터, 송로버섯 등 고급 재료를 이용한 음식 사진과 함께 "그 와중에 노쇼 3팀. 나쁜 XX.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꼬집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