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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후조리원서 산모 8명 식중독 의심 증세…"역학조사"

대구 산후조리원서 산모 8명 식중독 의심 증세…"역학조사"
대구 달서구 한 산부인과병원 부속 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달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A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산모 8명이 복통, 설사 등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현재 병원 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산후조리원에 남아있는 나머지 산모도 신생아 접촉을 금지한 상태다.

보건소 측은 피해 산모 가검물과 음식물, 조리도구 등을 수거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산후조리원 안 조리장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을 금지했다.

달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료를 받는 산모들 상태는 경미하다"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진 7일가량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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