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상원의원들 "한미 훈련 연기 요청, 동맹의 결정에 맡겨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군사훈련 연기 제안과 관련해 미국 상원의원들은 한국의 제안을 존중하며 동맹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공화당 의원은 "훈련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동맹 간 결정에 맡기겠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가드너 의원은 훈련 연기가 이른바 쌍중단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쌍중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같은 당 타드 영 의원은 "미국이 한국의 제안을 검토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상원 외교위 소속 팀 케인 민주당 의원은 "한국 대통령의 어떤 요청이라도 매우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