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센은 안양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윤희여를 268대 22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투구할 때 두 손을 모두 사용하는 시몬센은 호주의 제이슨 벨몬트, 핀란드의 오스쿠 팔레르마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손 볼러'입니다.
싱가포르의 체리 탄이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의 박상필이 4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9개국, 2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