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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내일은 '애동지'…팥죽 말고 팥떡 먹는 이유

내일(22일)은 한 해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짓날입니다.

따뜻한 팥죽 한 그릇 생각이 절로 나실 텐데요, 그런데 이번 동짓날에는 팥죽보단 팥떡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 클릭> 다섯 번째 검색어는 '애동지(兒冬至)'입니다.

24절기 중 22절기인 동지는 예부터 한겨울이 시작되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특히나 예부터 팥죽을 끓여 먹는 세시풍속이 이어져 어린아이들에게도 ‘동지 팥죽’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동짓날은 팥죽을 끓여 먹지 않는 ‘애동지 ’입니다.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안에 들면 '애동지’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나쁘다는 이유로 팥죽을 끓여 먹지 않았습니다.

대신 팥죽이 아닌 팥떡을 나눠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동지 역시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됩니다.

누리꾼들은 "휴 다행이야. 어쨌든 떡이든 죽이든 먹을 수는 있다는 거군", "일조량이 적어서 우울감도 높아지는 시기. 다들 따스하게 주변을 살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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