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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테슬라 CEO, 실수로 전화번호 공개…통화 폭주

<오! 클릭> 네 번째 검색어는 '엘론 머스크 전번'입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가 SNS에 실수로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전화번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머스크가 한 지인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썼는데요, 내용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잠깐 통화 좀 할 수 있을까요? 내 휴대전화 번호는 땡땡땡-땡땡땡-땡땡땡땡 입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메시지를 어마어마한 규모의 팔로워가 있는 트위터 계정에 올려버렸다는 겁니다.

머스크는 곧바로 실수를 알아차리고 재빨리 트윗을 지웠지만, 무려 1천700만 명의 팔로워들이 그의 전화번호를 공유하고 난 뒤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머스크에게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날려대는 통에 현재는 자동음성으로 연결돼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또 머스크가 실수로 공개한 그 메시지의 착신자가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가상현실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 존 카맥인 것으로 알려져 그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개인적 접촉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아.. 실수한 거 깨닫고 얼마나 가슴 철렁했을까..ㅠㅠㅠ손 떨렸을듯', '나도 테슬라 CEO한테 저런 문자 받아보고 싶다.. 스팸인 줄 알고 차단할 듯ㅋㅋㅋㅋ'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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