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고강도 규제에도…'105억'에 거래된 아파트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105억 아파트'입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여파로 주택 거래가 대체로 줄었지만, 30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는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일보가 국토교통부·서울시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전국 아파트 매매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3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모두 276건이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서울에서 거래됐고, 최고가를 기록한 곳은 지난 8월 거래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로 거래 가격은 무려 105억 3천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금액은 역대 최고 아파트 거래가격이라고 하는데요, 고강도 규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진 겁니다.

전문가들은 고가 주택의 희소가치와 집값 상승 흐름이 한몫했으며 자산가들은 대출·세금 규제나 금리 인상과 같은 악재를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105억 원... 그냥 너무 딴 세상 얘기라 아무 생각도 안 든다', '돈 많은 사람들은 너~무 많고, 돈 없는 사람들은 너~무 없는 우리나라. ㅠㅠ상대적 박탈감 드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