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힘내라는 말을 싫어하는 보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보아는 평소 힘내라는 말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2012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보아가 출연했을 당시 보아의 친오빠가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보아의 오빠는 어린 보아에게 "힘내"라고 응원했고, 보아는 조용히 손을 흔들며 떠났습니다.
이후 보아는 오빠에게 "정말 힘든 사람 앞에서 힘내라는 말은 형식적인 것 같다"며 "정말 힘내라는 말을 할 거면 나를 힘든 상황에서 꺼내줘! 못 그럴 거면 그 얘기 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보아는 지난 2014년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 요헤이와 SNS를 통해 인사를 주고받던 중 "힘내라"는 요헤이의 말에 "올해도 서로 노력하자"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KBS2 '승승장구‘, 온라인 커뮤니티, SM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