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성적 부진에 클레멘트 감독 경질

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성적 부진 책임을 물어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멘트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로써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던 지난해 1월 스완지시티의 사령탑에 오른 클레멘트 감독은 12개월 만에 짐을 싸게 됐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수석코치인 나이절 깁스와 칼 할라비 코치도 함께 팀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18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3무 12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최하위로 밀려 있습니다.

지난 19일 에버튼에 3대 1로 역전패하는 등 최근 11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는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