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경제사상 실천하자…"내년 공급 개혁심화·질적성장"

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 주석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경제 사상'을 전면에 내세워 내년에 공급 측면의 구조 개혁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경제의 질적 성장을 중점적으로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와 빈곤 퇴치, 환경 관리를 향후 3년간 중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날 발표한 공보에서 "중국 특색사회주의와 중국 경제 발전이 새 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경제 사상'이 형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상은 5년간 중국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이론적 결정체이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정치경제학의 최신 성과"라며 "중국 공산당과 국가의 매우 소중한 재산이기 때문에 반드시 장기적으로 견지하고 부단히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