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일부 여행사가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한국여행이 금지됐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으며 중국은 한·중 교류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두 나라 지도자들은 중·한 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중국은 중한 양국이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하는데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 교류·협력에 양호한 조건을 조성하고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순조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내 중소규모의 하이타오 여행사가 모레(22일)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 비자 신청을 거부당하는 등 3곳 정도가 유사 사례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