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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중국·러시아에 "평화협상 중재해달라" 특사 파견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 특사단을 파견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가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한 팔레스타인 특사단 중 한 명인 살레 라파트는 아바스 수반이 특사단에게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들이 평화협상을 돕도록 하는 과제를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AFP에 "우리는 지금 러시아에 있고, 우리 중 일부는 중국으로 가서 똑같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선언하자 아바스 수반은 미국은 더이상 평화협상의 중재자 자격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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